안녕하세요
이번에 강원도 스포츠클럽대회 킨볼 대회를 마쳤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웃 판정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결승전에서 나온 상황인데 애매하면 저도 항의도 안하고 인정을 합니다.
그런데 너무 오심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운동을 했던 사람이고 또 심판 선생님들이 얼마나 어렵고 고생하시는지 알기 때문에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말하며 교육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영상도 그렇고 사진으로 확인해봐도 이건 너무 라인 안쪽에 들어와 인으로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이걸 보고 아웃이라고 한 건지 설명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결승전이라 부심이 있어서 부심이 정확히 봤다고 아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다시 부심이랑 이야기를 충분히 해보고 저에게 설명을 해주셔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그냥 무조건 부심이 보고 있어서 아웃이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공이 떨어지는 쪽에 대기석에 보고 있었습니다...같은 라인에서 보는데 어떻게 아웃으로 볼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다음 세트에 심판 선생님들이 웃고 떠들면서 들어오는데 진지함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진짜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 동안 학생들과 힘들게 고생하고 땀 흘리면서 시합을 준비했는데 이런 판정은 학생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그것도 결승전에서....
이미 끝난 시합이라 인정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너무 화가 나네요.

물론 고생하시는 거 알지만 이런 오심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조금 더 좋은 경기력을 위해 심판 역량에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아웃 판정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